유망주는 뛰는 것이 중요하지.."아스널 떠난 것은 옳은 선택"

한유철 기자 2022. 9.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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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그린우드가 아스널을 떠난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아스널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꽃을 피우진 못했다.

그는 "선더랜드에서 런던으로 향했을 때 완전히 다른 세상에 들어간 듯했다. 아스널에서 리즈로 왔을 때는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 아스널에선 1군에 들지 못했지만 여기선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리즈로의 이적은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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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샘 그린우드가 아스널을 떠난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주다. 선더랜드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며 뛰어난 잠재성을 보였다. 이에 '거함'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고 2018년 만 16세라는 나이에 50만 파운드(약 7억 7,254만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아스널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U-18을 이끌었고 2018-19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 10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정력도 좋았지만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뛰어났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 압박도 성실히 이행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꽃을 피우진 못했다. 유스 무대에는 정복했지만 1군의 벽은 높았고 데뷔도 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행선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였다. 2020-21시즌 리즈는 데뷔 경험도 없는 유스 선수에게 150만 유로(약 20억 원)를 투자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완벽히 들어맞았다. 그린우드는 리즈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패트릭 뱀포드와 로드리고의 존재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곧잘 적응했다. 본래 활동량과 연계에 강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소화했다.


아직 주전은 아니지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2021-22시즌엔 리그 7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경기에 나서고 있다.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수 본인도 이적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선더랜드에서 런던으로 향했을 때 완전히 다른 세상에 들어간 듯했다. 아스널에서 리즈로 왔을 때는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 아스널에선 1군에 들지 못했지만 여기선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리즈로의 이적은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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