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최강 라이벌 '3연속 우승 도전' 스롱-'당구여제' 김가영, 나란히 8강 진출...PBA 강호들 승부치기서 줄줄이 탈락 '대이변'

오상진 기자 2025. 9. 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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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LPBA 최고의 라이벌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김가영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가영은 이날 최혜미와의 16강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를 11:9로 잡은 김가영은 2세트(6:11)를 내줬으나 3세트(11:5)와 4세트(11:4)에서 여유 있게 최혜미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풀세트 접전 끝에 8강 진출...3연속 우승 향해 순항


16강에서 이미래를 만난 스롱은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1세트(8:11)를 먼저 내준 스롱은 2세트(11:9)와 3세트(11:6)를 연속으로 따내며 다음 단계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미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세트서 5:11로 패한 스롱은 5세트서 9:6으로 이미래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2·3차 투어를 연속 우승한 스롱은 첫 3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한지은(에스와이)을 3:1로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예은(웰컴저축은행), 한슬기가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PBA 64강, 강호들 승부치기서 줄줄이 탈락


같은 날 진행된 PBA 64강전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대표적인 강호들이 승부치기 접전 끝에 탈락의 쓴맛을 봤다.


128강에서 윤균호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올라온 조재호는 64강에선 승부치기에서 쓴맛을 봤다. 조재호는 D.응우옌을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승부 속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세트는 양 선수 모두 공격을 실패한 가운데, 선공인 조재호가 2이닝째 3점을 올렸지만, D.응우옌도 3점을 기록하며 3이닝으로 돌입했다. 3이닝째선 조재호가 공격에 실패했고, D.응우옌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조재호의 패배가 확정됐다.


'헐크' 강동궁은 장남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4세트에 15:7(11이닝)로 이기며 승부치기까지 끌고갔지만, 2차례 공격을 실패했고, 장남국이 2이닝째 뒤돌리기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초클루와 준우승자 산체스도 배정두와 정대식을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패배해 일찌감치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김영원, 시즌 첫 32강 진출 성공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 64강이었던 '신성' 김영원(하림)은 64강에서 이영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15:9(8이닝)로 이긴 김영원은 2세트 15:1(7이닝) 3세트 15:9(8이닝)로 승리했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와 김준태(하림)는 각각 이상용과 문성원을 3:0으로,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3:1로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서현민(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3:1로 잡았으며,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자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3:0으로 아드난 윅셀(튀르키예)를 완파했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현석을 3:0으로 돌려세웠고, 최원준(에스와이)은 3세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 달성하며 이태희를 3:0으로 이겼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조건휘(SK렌터카), 이상대(휴온스),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5일 PBA 32강·LPBA 8강 경기 예정


대회 6일차인 5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 일정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PBA 32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에는 김가영-히다, 임정숙-스롱의 LPBA 8강 제1경기가, 오후 8시 30분에는 한슬기-김민영, 김예은-김보미의 LPBA 8강 제2경기가 펼쳐진다.


사진=PBA 제공


-김가영·스롱·히다·임정숙 등 LPBA 8강 진출 성공
-PBA 64강서 조재호·강동궁·산체스·초클루 승부치기 패배로 탈락
-5일 PBA 32강과 LPBA 8강 경기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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