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이서의 이번 룩은 ‘포근한 겨울 감성’ 그 자체예요.
아이보리 컬러의 울 코트가 부드럽게 몸을 감싸면서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전해요.
살짝 하이넥으로 올라오는 단추 디테일이 포인트를 주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죠.
안에는 은은한 베이지 니트를 매치해 색감의 통일감을 살렸어요.
톤온톤 조합으로 시선을 부드럽게 이어주면서도, 전체적인 룩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가죽 소재의 브라운 쇼츠를 더해 겨울 특유의 묵직함 속에서도 산뜻한 포인트를 만들어냈어요.
블랙 워커 부츠로 마무리한 발끝은 스타일링의 밸런스를 잡아줘요.
코트의 부드러움과 부츠의 강한 실루엣이 대비되면서,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브라운 숄더백까지 더해지니, 전체적인 톤이 하나로 안정적으로 연결돼요.
따뜻한 조명 아래 커피 한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과하지 않지만, 옷의 질감과 컬러만으로 분위기를 완성할 줄 아는 사람
바로 류이서의 감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