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대구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운영기관 공모’

기아 초록여행이 대구광역시 방문 장애인 및 지역 거주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대구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의 국내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기아 초록여행’은 외부활동과 여행에 제한을 받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장치가 장착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업으로, 자유여행·미션여행·테마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12년 서울권역에서 출범한 초록여행은 늘어가는 장애인여행 수요에 발 맞춰 전국 단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부산, 2014년 광주, 2016년 대전, 2019년 강원 강릉, 2021년 제주, 2023년 전북 전주로 확대해 왔다.

대구권역 서비스를 위해 7월 26일(금)까지 운영기관을 공모, 8월 2주 내 우선계약 대상기관을 발표하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한다. 대구광역시 소재 기관 중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이 지원가능하다.

심사 시 동대구KTX역과의 접근성, 시외 및 시내 교통망 인접성, 지역 네트워크 연계망, 담당인력 외 기관인력 투입 가능성 등과 함께 각 지자체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사업비, 장애인 편의장치 장착 카니발 차량 2대, 사무기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사업은 1년 단위 기준으로 연장한다.

한편, 초록여행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함께 ‘철도/차량 여행’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산림치유여행‘,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함께 ’제주공항 내 초록여행 차량 대여서비스‘, 휠체어 사용 초중고교 장애 학생의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야외활동지원 서비스‘ 등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