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일 줄은” 700억 대작, OTT 한국 1위 찍고 글로벌 순위까지 뒤흔들었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OTT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엄청난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비 약 700억 원이 투입된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와 동시에 주요 OTT 순위를 휩쓸고 있다.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 글로벌 6위, IMDb 평점 9.1, 네이버 오픈톡 1위, 왓챠피디아 HOT 랭킹 1위까지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사업 도구로 삼아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남자 ‘백기태’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숨가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인물들이 권력과 돈, 시대의 거센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모하고 충돌하는지 그려내며 강렬한 서사와 함께 보는 이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남기고 있다.

OTT 차트 휩쓴 한국 오리지널, 시청 순위도 압도

‘메이드 인 코리아’는 지난 25일 기준 디즈니+ 내 TOP10 TV쇼 부문에서 한국 1위, 글로벌 6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집계 결과 OTT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한국 시장을 확실히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 트렌드 랭킹’에서도 2위에 오르며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디즈니+ ‘오늘 한국의 TOP10’ 1위, 세계적인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에서도 평점 9.1로 높은 평가를 유지하며 ‘이번 주 꼭 봐야 할 신작 시리즈 5편’에 선정됐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여기에 네이버 오픈톡 1위, 왓챠피디아 ‘HOT 랭킹’ 1위까지 더해지며 드라마의 화제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연말을 맞아 ‘메이드 인 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디즈니 주요 콘텐츠들이 트렌드를 이끄는 가운데 ‘메이드 인 코리아’가 특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97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입체적 인물들이 만들어낸 서사

‘메이드 인 코리아’의 배경은 산업화와 정치 격변이 뒤섞인 1970년대.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기 다른 목표와 상처를 안은 인물들이 충돌한다. 극의 중심에는 백기태(현빈)와 장건영(정우성)이 있다. 백기태는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 과장으로 국가를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삼으며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야심가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반면 장건영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스스로 검사의 길을 걸은 인물이다. 겉으론 호탕한 웃음을 지녔지만 속으로는 강인한 집념을 숨기고 있다. 그는 국가의 민감한 사건을 파헤치던 중 백기태의 움직임을 의심하게 되고 결코 물러서지 않는 추적에 나선다. 두 남자의 치열한 대립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매 장면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극의 흡입력을 높이는 데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역할이 크다. 백기태의 동생 백기현(우도환)은 육사에 수석 입학 후 보안사로 진로를 이어가는 엘리트 장교지만 형에 대한 복잡한 감정으로 흔들리는 내면을 드러낸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또한 배금지(조여정)는 권력자들이 드나드는 고급 요정의 마담으로 등장해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한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국가 권력을 은밀히 쥐락펴락하는 입지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 밖에도 정성일, 노재원, 원지안 등 각기 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배우들이 등장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웰메이드’ 대작이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

‘메이드 인 코리아’가 높은 호평을 얻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압도적인 시각적 완성도와 몰입도다. 7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시대적 디테일과 대규모 세트, 세심하게 그려진 인물들의 갈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의 열연, 촘촘히 짜인 전개, 선명한 캐릭터의 개성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시리즈를 본 시청자들은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각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점을 주목하며 남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OTT 시장 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완성도와 화제성 모두에서 앞서 나가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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