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혜영은 전설적인 감독 이만희의 막내딸이지요. 그리고 자신보다 8살 많은 선배 배우 ‘문숙’과는 아주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빠의 연인, 8살 선배 배우와 평생 친구

이만희는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1974)’에 신인 배우 문숙을 캐스팅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23살의 나이차에도 연인으로 발전하는데요. 전혀 ‘불륜’이 아니었지만, 세상의 시선은 곱지 않았죠.
두 사람은 어느 절에서 조용히 비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안타깝게도 바로 다음 해 이만희 감독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때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혜영과 문숙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되는데요. 두 사람의 나이차는 단 8살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각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숙 배우는 이만희 감독이 세상을 떠난 후 한국영화 환경에 염증을 느껴 미국으로 떠나는데요. 80년대부터 이미 현장의 성평등에 목소리를 내던 ‘절대 카리스마’ 이혜영 배우와는 다양한 감정을 주고받아왔습니다.
62세에도 용광로 같은 카리스마

이혜영 배우는 최근에도 디즈니 플러스의 ‘카지노’에서 고영희 회장 역으로 요즘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었지요. 이외에 ‘우리, 집’, ‘킬힐’, ‘여행자의 필요’ 등 최근에도 화제작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60대 여성킬러를 연기한 ‘파과’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었습니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데요. 신선한 소재에 이혜영 배우의 강렬한 연기가 시너지를 내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제의 수상이 꼭 작품의 유일한 성과라고 할 순 없지만, 부디 수상으로 이어져서 우리 배우 이혜영이 국제적인 명성을 갖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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