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신 FSD 업데이트 호평…"더 자연스러운 주행" 평가

테슬라 '모델 3' 오너들이 최신 완전자율주행(FSD) 업데이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운전자 보조기술인 FSD 14.3.3 버전을 출시했으며 이를 사용해 본 사용자들은 높은 만족도와 함께 몇 가지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운전자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더욱 부드럽고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사용하기 편리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차량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운전자 개입 요구가 줄어들면서 일상 주행에서의 스트레스가 감소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한 테슬라 모델 3 운전자는 "시속 55마일(88km/h) 제한 속도 구간에서 속도 제어가 개선되어야 한다"며 "현재 시스템이 다소 공격적으로 주행하는 경향이 있어 조금 더 얌전하고 제한적으로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 위 포트홀(도로 파임) 회피 능력 역시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업데이트는 이전 버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운전자에게 지나치게 경고를 보내던 기존 특성이 완화되면서 사용자 경험이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언급된다.

한편 테슬라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 FSD는 최근 유럽 내 두 번째 국가인 리투아니아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FSD 사용 데이터와 실제 주행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시스템 학습 기회 확대와 연결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유럽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더 안전하고 정교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