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칠십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상을 차리는 쪽입니다.식구가 미워서가 아닙니다. 몸은 예전 같지 않은데 역할만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며느리 자리는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칠순이 지나도 부엌에서는 여전히 며느리로 불립니다. 위 세대가 계시는 한 자리가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다는 말을 꺼내기 어렵습니다
한 번 말을 꺼내면 집안이 시끄러워질까 봐 참게 됩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나간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아래 세대는 이미 달라졌습니다
젊은 며느리들은 명절 상차림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 사이에 끼인 세대가 가장 애매한 자리에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세대가 바뀌는 길목에 놓인 문제입니다.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한 끼는 밖에서 해결하는 식으로 규모를 낮춘 집이 훨씬 편해졌다고 합니다. 한 번에 다 바꾸기 어렵다면 올해는 한 가지만 줄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