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하마입니다?” 피그미하마 ‘무뎅’, 전세계 SNS의 스타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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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촌부리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피그미하마가 한국의 푸바오 신드롬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피그미하마 '무뎅'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타를 연상시키는 동작이지만 그만큼 빠르지는 못한 질주, 밖에 나가려다 사육사에게 제지를 당하고서 사육사의 무릎을 깨물려 시도하는 '앙탈', 모래 위에서 구르며 노는 모습 등이 모두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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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촌부리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피그미하마가 한국의 푸바오 신드롬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피그미하마 ‘무뎅’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무뎅은 암컷 조나와 수컷 토니 사이에서 태어난 피그미하마다.
피그미하마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의 열대우림에 분포하는 하마과의 포유류로 ‘애기하마’, ‘라이베리아하마’, ‘꼬마하마’ 등으로도 불린다. 몸길이는 1.5~1.8m, 키는 1m 미만이며 꼬리 길이는 약 15㎝ 정도 된다. 몸무게는 150~280㎏으로 하마의 10분의 1에 불과한 크기이다.
최근 작고 귀여운 무뎅이 사육사와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틱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치타를 연상시키는 동작이지만 그만큼 빠르지는 못한 질주, 밖에 나가려다 사육사에게 제지를 당하고서 사육사의 무릎을 깨물려 시도하는 ‘앙탈’, 모래 위에서 구르며 노는 모습 등이 모두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원 측은 무뎅의 인기로 방문객이 주중에는 약 800명에서 4000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주말에는 약 3000명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무뎅의 모습을 담은 셔츠나 바지 등 다양한 상품(굿즈)을 판매하고 있다.
2배 이상 늘어난 관람객 수에 큰 혼잡이 빚어지자 동물원 측은 1인당 관람 시간을 5분으로 제한했다.
동물원은 무뎅을 보러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24시간 생중계를 할 계획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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