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며 공격력 부재를 절감하고 있는 가운데, 팀을 떠난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8일 홈에서 최하위 울버햄튼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지난달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MLS 데뷔 후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이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토트넘의 부진은 슈퍼컴퓨터의 예측에도 반영되었습니다. '더선'이 공개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후 예상 순위에 따르면, 토트넘은 4위(승점 11)로 떨어졌고, 최종 순위 예측에서는 6위로 밀려나 '빅4'에서 탈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의 22년 만의 EPL 우승(승점 90점)을 점쳤고, 리버풀(승점 84)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위, 첼시는 4위, 크리스털 팰리스가 5위에 위치했습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팬은 "손흥민은 LAFC에서 최고의 골잡이 역할을 맡아 득점하고 있는데, 토트넘에서는 다른 역할을 부여받고도 골을 넣지 못한다고 비판받았다"며 "토트넘 팬들은 지금 뭘 잃었는지도 모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승 1무 3패로 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위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강등권 싸움에서는 번리, 웨스트햄,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강등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