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엔지니어링, ‘TIPO 시스템비계’ 개발

강관 및 판재 가공으로 제작, 플랜트 현장 작업자 안전 사고 방지 기능 갖춰

가설자재 전문업체 디아이엔지니어링(대표이사 강연희)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재해예방 안전신기술 ‘TIPO 시스템비계’를 선보였다.

비계란 작업자가 높은곳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임시가설물로서 건축물의 시공 또는 유지보수시 사전에 필수로 해야 하는 가설건축물이다.

건설 분야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필수품인 가설재는 건축물의 곡률 반경이 적용되면 원주 형상에 대하여 시스템비계를 적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디아이엔지니어링의 ‘TIPO 시스템비계’. (사진=철강금속신문)

다이엔지니어링이 선보인 ‘TIPO 시스템비계’는 이를 해결한 제품으로서 원주 특성을 고려한 일체형 작업발판 형상 변경을 통한 작업자 보행로 겹침 시공 해소로 보행 간섭 및 몸 균형 상실 원인을 제거했다. 그리고 작업발판 형상 변경을 통한 접선 양방향 부분에서 발생되는 틈새영향을 최소화하여 추락사고를 방지한다.

국내 최초 일체형 시스템비계인 디아이엔지니어링의 ‘TIPO 시스템비계’는 실무 적용 중인 브랜드명이며, 이탈리어인 TIPO는 둥근 모양의 원형을 뜻하여 이를 브랜드명으로 채택했다.

‘TIPO 시스템비계’는 수직재와 수평재의 각 부품의 연결이지만 수평재에 가장 최적의 각도를 주어 원형을 이루는 안정된 일체화된 구조이며, 수직재와 캔딜레버, 쟈키베이스 등 기존의 시스템비계 부품을 모두 함께 상호호환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에서는 판재와 강관을 가공하여 시스템비계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설 및 플랜트 산업의 안전 확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이엔지니어링은 SK지오센트릭, SK에너지 협력업체로서 플랜트산업의 위험물저창탱크 법적 정기개방 점검 시 필수적으로 시공 하는 가설자재(제작 및 시공) 전문 업체이다. 울산지역의 산업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 사고율을 낮추기위한 안전기술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품목의 가설 기자재와 기계설비 R&D 분야를 적극 육성하여 국내 대기업들과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역동적 기술기업으로서 더욱 활기찬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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