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구간에서의 과속 단속은 안 되지만, 암행 순찰차 단속 가능
톨게이트 구간에서의 규정 속도 준수는 필수

하이패스 구간에서의 과속에 대한 단속이 없어 궁금증을 보이는 운전자들이 많다.

2010년부터 적용된 톨게이트의 속도 제한 규정은 법적인 바탕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과속 단속 사례는 드물다. 이는 톨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가 번호판 인식 기능만 갖추고 있고, 단속 권한이 경찰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이패스 구간과 과속 단속의 현실

번호판 인식 시스템은 과거에 과속 여부를 판단하여 경찰에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 법적 문제로 인해 이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AI시스템을 통해 체납 차량을 추적하고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단속반이 도주를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기술이 도입되었다.

하이패스 통과 시 주행 속도와 규정 준수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할 때의 속도 준수 문제는 운전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급제동을 하거나 속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때로는 교통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비판한다. 이에 대응하여 80km/h까지 속도를 높여 주차할 수 있는 다차로 하이패스가 새롭게 도입되고 있다.

AET 시스템과 첨단 하이패스

전국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AET(All Electronic Tolling)는 톨게이트를 완전히 없애고 번호판 인식 카메라만 설치한 시스템이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자동으로 인식되며, 심지어 하이패스 미설치 차량도 시스템에 번호판을 사전 등록함으로써 요금이 후불로 청구되는 방식이 도입 중이다.

암행 순찰차를 통한 과속 단속 가능성

기술적 변화와 더불어, 암행 순찰차를 이용한 과속 단속은 계속 가능하다.

이 순찰차들은 탑재된 카메라로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과속을 측정할 수 있다.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차량에 단속 중임을 알리는 장치가 필수적이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범칙금을 피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하이패스 구간에서의 과속은 공식적인 카메라 단속이 없다 할지라도, 암행 순찰차에 의한 단속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항상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안전하며 법적인 문제를 피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