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연금 수급자격은?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노령연금 수급 조건, 연금액 계산, 재산·소득 기준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노령연금 수급 가능 나이와 자격 조건은?
2025년 기준으로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출생연도별로 정해진 수령 개시 나이에 도달해야 해요. 예를 들어, 1960년생이라면 만 65세인 올해부터 노령연금 수급이 가능해요.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입해야 수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10년이 안 된다면 ‘반환일시금’ 제도를 통해 낸 금액을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매달 연금처럼 받지는 못합니다.

연금 수령액은 어떻게 계산될까?
연금액은 납입 기간과 납입액, 그리고 평균 소득 등에 따라 결정돼요.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많이 납입할수록 수령액이 늘어나요. 참고로, 연금 수령을 연기하면 매년 7.2%씩, 최대 36%까지 증가할 수 있고, 반대로 조기 수령하면 월 0.5%씩 감액돼서 최대 30%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급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연기해서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소득이 있다면 감액될 수도 있어요
노령연금은 ‘일하면서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지만, 일정 소득 이상이 되면 연금이 일부 깎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연 4,928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이 있다면 감액 대상입니다. 감액률은 최대 50%까지이며, 연금 개시 후 5년 동안만 적용됩니다. 반면, 소득이 적거나 없을 경우에는 전액 수령이 가능하죠. 그래서 은퇴 시점과 연금 신청 시점을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시기는 언제? 방법은 간단해요
노령연금 신청은 본인의 생일이 있는 달의 전 달부터 가능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국민연금 1355), 또는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어요. 최근에는 비대면 신청도 잘 되어 있어서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활용만 익숙하다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어요. 기초연금과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자가진단 시스템으로 수급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도 있어요.

조기 수령은 손해일까?
조기 수령은 생계에 도움이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한 제도이며, 연기연금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사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혹시 나도 해당되나?”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모의 계산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내가 그동안 낸 국민연금,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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