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내일(4일) 첫 국내 스타디움 입성…스케일 4배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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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규모감을 한층 키운 3번째 월드투어로 돌아온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0월 5~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의 화려한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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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규모감을 한층 키운 3번째 월드투어로 돌아온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0월 5~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의 화려한 막을 연다.
이 공연은 오프라인으로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2회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된다.
‘WALK THE LINE’은 엔하이픈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본격적으로 세상에 첫 발을 내딛었던 과거와 엔진(ENGENE.팬덤명) 덕분에 엔하이픈 존재의 이유를 깨달은 현재, 엔진과 함께 걸어 나갈 미래가 이어지는 구성으로 펼쳐진다.
# 엔하이픈의 첫 국내 스타디움 입성…‘공연 강자’ 입증
엔하이픈은 2022년 첫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공연장 크기를 점차 넓혀가며 ‘공연 강자’로 우뚝 섰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MANIFETO’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콘서트의 닻을 올렸고, 이후 ‘FATE’로 KSPO DOME(구.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그리고 약 2년 만에 엔하이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
# 월드투어 ‘FATE’ 대비 약 4배…압도적 무대 스케일
공연장 규모가 커진 만큼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이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스타디움의 장점을 살려 그라운드 곳곳에 총 5개의 무대를 설치했다. 그 중 메인 무대 길이는 약 64m로 직전 투어인 ‘FATE’ 대비 4배가량 커졌다. 엔하이픈은 그라운드를 넓게 사용하는 무대를 통해 엔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메인 무대에는 총 6개의 초대형 LED가 설치된다. 상하, 회전 등 다양한 무빙으로 퍼포먼스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 신곡부터 최초 공개 퍼포먼스까지…꽉 찬 세트리스트
엔하이픈은 ‘WALK THE LINE’으로 자신들의 폭넓은 음악색을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2집 ‘ROMANCE : UNTOLD’에 수록된 최신곡은 물론 최초로 공개하는 퍼포먼스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에 이어 11월 9~10일 일본 사이타마, 12월 28~29일 후쿠오카, 내년 1월 25~26일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WALK THE LINE’를 개최한다.
이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베루나 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교세라 돔 오사카)이자 엔하이픈 자체 최대 규모 공연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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