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에 없는 놀라운 기능" 쉐보레 픽업트럭 신형 '콜로라도' 포착
쉐보레에서는 콜로라도와 전기차 이쿼녹스 EV가 출시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이미 북미시장에 출시가 되었고요. 이쿼녹스 EV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많이들 기다리고 있으실 콜로라도는 국내 출시를 위한 환경부 인증을 이미 작년 8월에 완료했고, 테스트 차량도 포착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 언제 출시가 될까요? 다양한 전망들이 있는데요. 제가 쉐보레 쪽에 문의해 본 결과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하반기에 출시될 예상이라고 합니다.
신형 콜로라도는 기존 콜로라도와 전혀 다른 차량이죠. 외부 디자인은 당연히 다르고요. 픽업 트럭만의 전용 기능들이 대폭 강화되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국내 픽업 트럭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놀라운 기능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국내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픽업 트럭만의 기능을 보시죠. 다 보시고 나면 '이래서 픽업 트럭을 구입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픽업 트럭만의 드라이브 모드는 ZR1과 같은 최상위 트림에서는 5개가 제공되고요. 완전 깡통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림에서는 4가지 모드가 제공되는데요. 노말, 견인, 오프로드, 터레인, 바하까지 총 5개의 모드가 제공됩니다.
특히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서는 서스펜션의 능력이 정말 중요하죠. 울퉁불퉁한 오프로드의 거친 노면이 실내에 그대로 유입된다면 잠시만 달려도 바로 지치게 되겠죠. ZR2 트림에는 멀티매틱 DSSV 쇼바가 전용으로 제공됩니다. 노란색 부분이 바로 이 부품의 핵심인데요. 먼저 차량의 움직임부터 보시면 거친 도면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데요. 일반 도로도 아닌 곳에서 이런 거동이 가능한 이유는 멀티매틱 서스펜션인 DSSV 덕분인데요.
내부의 움직임을 보면 외부에서 압력이 가해지는 정도에 따라서 총 3가지로 구분이 되고, 댐핑의 범위 자체가 달라집니다. 고급 차량에서는 에어 서스펜션이 제공되죠. 특히 고급 에어 서스펜션에는 멀티 챔버라고 하는 조금씩 다른 역할을 하는 공기 주머니가 나눠져 있는데요. 멀티매틱도 역시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 멀티매틱 서스펜션은 단지 픽업트럭에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요. 여러분들도 이미 잘 알고 계신 고성능 차량에서도 사용되고 있죠. 벤츠의 고성능 차량인 AMG, 슈퍼카 페라리, 쉐보레의 고성능 차량인 까마로, 심지어는 3억이 넘는 에스턴 마틴의 DBX707에서도 최적화된 멀티매틱 DSSV가 제공됩니다.
이것만 봐도 왜 콜로라도 픽업 트럭이 기대가 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멀티매틱 서스펜션의 도움과 오프로드를 주파하기 위한 30cm에 도달하는 높은 지상고 덕분에 웬만한 SUV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거친 지형을 쉽게 통과하는 차량이 콜로라도 픽업트럭입니다.
콜로라도의 인포테인먼트에서 바이클 인포 메뉴로 들어가면 공기압과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을 볼 수 있는데, 오프로드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죠. 만약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이 다 되었는데 이걸 모르고 오프로드에 간다면 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오일의 수명 그리고 에어필터의 수명도 당연히 알 수 있고요. 배터리 전압이나 엔진 관련 필터도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오프로드를 달리시다가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높다면 차량에서 내려서 타이어 바퀴 하나씩 하나씩 수동으로 조작을 해야 되는데요. 콜로라도에는 에어 다운 모드가 제공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원하는 숫자에 맞추면 되고요. 험지에 빠진 경우라면 공기압을 낮춰서 탈출해야 되는데요. 이런 경우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그냥 조작만 하면 쉽게 탈출할 수 있겠죠. 뭔가 달라도 다른데요.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는 차량이 바로 콜로라도입니다.
또 어떤 기능들이 제공될까요? 화면 아래에 고도가 표시되고요. GPS 기반의 위치가 나타납니다. 드라이브 모드가 표시되고요. 화면 왼쪽에는 가속도 G값이 표시되네요. 오른쪽 화면에는 스티어링 휠 각도와 4륜 모드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볼 수 있네요. 평평한 도로가 아닌 거친 지형이기 때문에 차량의 피칭과 롤링 각도를 제공해서 차량이 얼마나 기울어진지 바로 확인할 수 있고요. 내가 가고 있는 방향과 고도가 표시됩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오프로드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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