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난리난 핑크소스의 정체

강렬한 핑크색을 가진 일명 ‘핑크 소스’가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강타했다. 마치 음식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강렬한 핑크 색감의 소스이다.

틱톡

해당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요리사이자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 파이가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톡톡 튀는 색감으로 순식간에 틱톡을 휩쓸었다.

지난 6월, 인플루언서 파이가 올린 이 동영상은 핑크 소스 맛이 궁금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핑크 소스는 용과와 꿀, 마늘 등을 섞어서 만들며, 핑크빛을 발산하는 식재료는 열대과일 레드용과이다.

문제는 해당 소스를 주문했던 이들이 제품 후기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제품 라벨에는 유통기한이 명시되지 않았으며, 영양성분표에는 잘못된 숫자가 표시돼있었다. 제품을 구입한 이들은 “소스에 우유가 들어가지만, 택배로 받은 제품은 일반적인 냉장보관의 상태가 아니었으며, 소스가 터져서 배달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러한 상태로 소스가 판매될 경우,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 중독증(Botulism)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파이 요리사는 사과 영상을 올리며, 결국 소스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고, 해당 논란은 이렇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