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 '재난극복 연대상' 수상
1만9000여 건 기부 26억원 모금 전년 대비 5.6배 성장
(시사저널=강일구 기자)
경북 의성군이 2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재난극복 연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는 시사저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의성군은 산불 재난 발생 시 재난 극복을 위한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하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부자 신뢰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부 취지를 지역 회복과 공동체 연대로 연결한 운영 전략이 주목받았다.
의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1만9000여 건의 기부를 통해 약 26억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인 4억6000만원 대비 5.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답례품 부문에서는 의성진쌀이 주문 상품 1위를 기록했다. 의성진쌀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재구매와 재기부로 이어지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기부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상생과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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