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김민재·황희찬, 포르투갈전 출전 미정”

허종호 기자 2022. 12. 1.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민재(SSC 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포르투갈전 출전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출전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며 "황희찬은 훈련을 하고 있으나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알라이얀=허종호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민재(SSC 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포르투갈전 출전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출전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며 “황희찬은 훈련을 하고 있으나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가나와 2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막판 불편함을 알렸다. 김민재는 가나전 이후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휴식하거나 개인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고 대표팀에 합류했고, 1차전과 2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한국은 1무 1패(승점 1)로 H조 3위, 포르투갈은 2승(승점 6)으로 1위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 달리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어야 16강행을 기대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열심히 경기해야 한다. 극한으로 밀어붙이면서 우리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포르투갈은 매우 훌륭한 팀이다. 막강하다. 선수 개인은 물론 단체로도 강력하다.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강한 대표팀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조직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의 개인 역량은 매우 뛰어나다. 모든 포지션에서 빠지지 않는 팀”이라며 “전체로 대응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개인적인 역량과 조직력을 고려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기에 특정 선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보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