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서 풀타임… 팀은 0-4 대패

김영훈 기자 2024. 9.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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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한 황인범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데뷔전을 치렀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지난 3일 황인범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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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은 지난 6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출전한 황인범의 모습. /사진=뉴스1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한 황인범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데뷔전을 치렀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경기는 레버쿠젠이 주도했다. 전반 6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돌파 후 시도한 슛이 오른쪽 골망을 갈라 선제골이 됐다. 전반 30분 제레미 프림퐁이 올린 크로스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비르츠의 멀티골로 3골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예노르트 골키퍼의 자책골로 전반전에 4점차로 리드했다. 후반전 페예노르트는 우에다 아야세, 아니스 하지 무사 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3일 황인범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소화하느라 워크퍼밋(취업비자) 발급 등이 지연돼 데뷔전이 미뤄지다 지난 17일 모든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패스 성공룔 82%(62회중 51회 성공)로 팀의 허리를 담당했다. 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6.7점을 부여했다.

리그 8위에 올라있는 페예노르트는 오는 22일 NAC브레다와 리그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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