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농축 포기 땐 40조원 지원"…트럼프의 핵 합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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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대가로 민간 핵 프로그램에 대한 300억달러(약 40조7000억원) 규모의 지원과 제재 완화, 동결 자산 해제 등의 유인책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이 검토 중인 제안에는 △민간 에너지 생산용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200억~300억달러 투자 지원 △대이란 제재 완화 △해외 금융기관에 묶인 60억달러 규모의 동결자산 해제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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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대가로 민간 핵 프로그램에 대한 300억달러(약 40조7000억원) 규모의 지원과 제재 완화, 동결 자산 해제 등의 유인책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중동의 주요 인사들이 지난 2주 동안 이스라엘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빚는 와중에도 물밑에서 이란과 논의를 이어갔고 휴전 협상이 타결된 뒤에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복수의 소식통이 이같이 전했다.
현재 미국이 검토 중인 제안에는 △민간 에너지 생산용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200억~300억달러 투자 지원 △대이란 제재 완화 △해외 금융기관에 묶인 60억달러 규모의 동결자산 해제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제안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조건 아래 제시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상황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단 전언이다.
소식통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자금을 미국이 직접 대는 대신 아랍 파트너들이 지원하게끔 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이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민간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선 돈이 필요하지만 우리가 책임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올해 이란과 5차례 핵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미국은 이란이 민간 목적의 핵 프로그램을 가질 순 있어도 우라늄 농축을 허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우라늄 농축 기술을 핵무기 개발에 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선 지난 2주 동안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잇달아 받아 적잖은 피해를 입은 만큼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이란 측은 미국과의 협상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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