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퇴진” 진보단체 집회서 연막탄 터트려

박준우 기자 2024. 9. 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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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 오후 서울과 부산, 광주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서울서 집회를 연 진보단체 회원들은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던 도중 연막탄을 터뜨리며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도로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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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전국민중행동·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친 뒤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8일 오후 서울과 부산, 광주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서울서 집회를 연 진보단체 회원들은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던 도중 연막탄을 터뜨리며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도로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열었다. 참석 인원은 경찰 추산 5000명, 주최 측 추산 1만명이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용산구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했다. 행진을 마치고 일부 참가자가 대통령실 인근에서 붉은 연기를 내뿜는 연막탄을 사용해 퍼포먼스를 하다 제지하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부산에서도 이날 오후 4시 진구 전포사거리 앞에서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부산시국대회’가 열려 1000여명이 모였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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