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은 실수...우승할 기회 놓쳤어"

신동훈 기자 2022. 11. 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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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에 남은 건 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인내심 있게 기량 발전에 집중한 케인은 토트넘 주포로 발돋움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선수까지 됐다.

케인은 토트넘, 잉글랜드에서 뛰며 우승을 하지 못했다.

리차즈는 "케인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뮌헨 등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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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에 남은 건 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마이카 리차즈는 영국 '데일리 메일'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들을 1명씩 평가했다. 케인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리차즈는 "잉글랜드 캡틴에겐 더 할 말이 없다. 정말 놀라운 선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를 하기로 한 선택을 꼬집었다. 케인은 토트넘 원클럽맨이자 성골 유스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했고 쭉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다. 다른 팀으로 임대를 다녀온 적은 있으나 완전히 팀을 옮기지 않고 토트넘에만 머물렀다. 인내심 있게 기량 발전에 집중한 케인은 토트넘 주포로 발돋움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선수까지 됐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08경기를 뛴 케인은 261골을 넣었다. EPL로 한정하면 297경기 195골이다. 득점에 특화된 스트라이커였는데 2020-21시즌부터 도움 능력까지 장착하며 완전체 공격수가 됐다. 해당 시즌엔 득점왕, 도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에 오르며 개인 수상 이력은 하나 더 추가하는 모습도 있었다.

케인이 전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트로피는 정말 아쉽다. 케인은 토트넘, 잉글랜드에서 뛰며 우승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선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에 그쳤다. 잉글랜드에서도 UEFA 2020 준우승 등에 머물며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이적을 추진했지만 장기 계약을 체결해 쉽지 않았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케인은 여전히 천문학적인 몸값이라고 해도 쉽게 지불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 등과 이적설이 나고 있긴 하다.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되진 않고 있다.

리차즈는 "케인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뮌헨 등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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