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위기 때, 교도소 수감자에게 '각막 기증' 편지 받은 여배우, 클래식 트렌치코트룩

배우 하지원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하지원 SNS

하지원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라이트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단번에 시선을 끌었습니다.

허리를 잡아주는 벨트 디테일과 부드럽게 흐르는 롱한 실루엣이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여유 있게 접어 올린 소매는 자연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하지원의 밝은 미소는 특유의 인간미와 친근함을 배가시켰으며, 헤어는 가볍게 웨이브 넣은 내추럴 스타일로 스타일링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유지했습니다.

발끝까지 이어지는 코디도 인상적으로, 과감한 하이힐 대신 편안한 무드의 블랙 퍼 슈즈를 매치해 장시간 촬영 현장에서도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선택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하지원은 2004년 각막 손상으로 실명 위기에 처했을 당시, 대구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한 재소자로부터 각막 기증 의사를 담은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후 시각장애인들을 돕고 싶다는 뜻에서 2005년 사후 각막 기증 서약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원은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하지원 SNS
사진=하지원 SNS
사진=하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