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영돈과 덥석 결혼한 내 잘못…연애도 싫고 썸만 타고파" ('솔로라서')[종합]

이지현 2024. 10. 30.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음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첫 회는 MC 신동엽, 황정음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국민 첫사랑' 명세빈과 '러블리의 대명사' 채림이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리얼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첫 회는 MC 신동엽, 황정음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국민 첫사랑' 명세빈과 '러블리의 대명사' 채림이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리얼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엽과 황정음의 거침없는 입담이 쏟아졌다. 신동엽은 "황정음이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 그때는 악에 많이 받쳐있는 느낌"이라며 전 남편과의 이혼과정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황정음이 부지런하다. 사실 이혼을 두 번 한 느낌이다"라고 짧은 2주간의 열애소식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괜찮다. 나도 사람들이 재혼한 줄 안다"라며 황정음을 달래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나 진짜 너무 궁금해서 묻는 건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상관없어?"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물어 봤다. 상관없다고 하더라"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특히 황정음은 이날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골라야 하는 것 같다.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맞는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그냥 결혼하자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라며 전 남편과의 결혼과정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했으니까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시간이 좀 아까웠다. 왜냐면 제가 33살 가장 예쁠 때 결혼해서"라고 털어 놓았다.

이에 신동엽이 "나중에 잘 마무리되면 연하를 만나라"고 조언하자, 황정음은 "이제 결혼한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아직 시간 있다'고 한다. 전 다신 결혼 안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사귀는 것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근데 막상 잘 안 됐다"며 웃었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2022년 파경을 맞았으며, 그 과정에서 전 남편의 외도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또한 황정음은 지난 7월 7살 연하 농구 스타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약 2주 만에 결별했다.

한편 이날 '솔로라서' 첫 회는 타겟 시청률 0.5%, 가구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SBS Plus·E채널 합산 수치)를 기록해, '1%'를 넘기며 화제성뿐만 아니라 시청률 면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줬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타겟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케이블 채널 시청률로는 드문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타겟 1.1%, 가구 2.4%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나는 SOLO'에 이어 '솔로라서'를 론칭한 SBS Plus의 경우, 이번 오리지널 예능 '솔로라서'가 첫 회부터 타겟(0.433%), 가구 최고 시청률(0.9%)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면서 '예능 명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으며 '솔로 유니버스'를 더욱 단단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