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자가 로드리보다 비싸네...'영입하려면 1235억 내놔!' 맨시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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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니콜로 바렐라의 이적료로 어마어마한 금액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맨체스터 시티는 인터밀란으로부터 바렐라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35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로드리의 장기 결장이 확정되면서, 맨시티가 겨울 이적시장 때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는 맨시티가 로드리를 영입할 때 썼던 7000만 유로(약 1028억 원)보다도 비싼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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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인터밀란은 니콜로 바렐라의 이적료로 어마어마한 금액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맨체스터 시티는 인터밀란으로부터 바렐라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35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맨시티.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무패를 이어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악재가 닥쳤다. '핵심 선수' 로드리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것. 로드리는 지난 아스널과의 PL 5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16분 토마스 파티와 충돌한 후,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후, 로드리의 상태에 대해 정밀 검사가 진행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직 모르겠다. 팀 닥터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로드리는 강한 사람이다. 그가 경기장을 떠났다면 무언가를 느꼈기 때문이고, 그렇지 않다면 계속 뛰었을 것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로드리는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라고 전했다.
로드리의 장기 결장이 확정되면서, 맨시티가 겨울 이적시장 때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언급됐다.
인터밀란의 바렐라 역시 잠재적 후보 중 하나였다. 바렐라는 현재 인터밀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지능과 센스도 좋아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맨시티 입장에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은 최소 7000만 파운드를 제안해야만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는 맨시티가 로드리를 영입할 때 썼던 7000만 유로(약 1028억 원)보다도 비싼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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