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세미콘 코리아 2026’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및 친환경 솔루션 선봬

정용석 2026. 2.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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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냉각 기술을 선보인다. GS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에너지 효율 문제를 해결할 액침냉각 장비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에서 GST가 제안하는 핵심 기술은 중소형 및 엣지(Edge) 데이터센터 환경에 특화된 고효율 소형 액침냉각 솔루션이다. 전시장에서 실물로 공개될 ‘1상형 6U(20kW)급’ 제품은 모듈화 설계를 채택해 유연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이는 기존 액침냉각 도입 시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했던 초기 투자 비용 부담과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GST는 이번 신제품 공개를 기점으로 데이터센터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소규모 냉각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향후 하이퍼스케일급 대형 센터까지 아우르는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친환경 반도체 제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칠러 솔루션도 함께 전시된다. 해당 장비는 자연 냉매인 R-744(CO₂)를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사용 효율을 높여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아울러 촉매 반응을 이용해 유해 가스를 처리하는 비연소식 스크러버 솔루션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GST 관계자는 “소비전력 저감 솔루션, 냉매 규제 대응 제품 등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제품군을 통해 고객사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RE100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반도체 시장에서 검증된 온도 정밀제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액침 냉각 솔루션의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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