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스타쉬, EV 자전거 마르디27 출시..도심 라이딩 최적화


프랑스 전기 자전거 전문 브랜드인 무스타쉬가 새로운 모델 '마르디27'을 출시했다. 마르디27은 도심에서의 라이딩을 위한 최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스타쉬는 통근자를 위한 다양한 전기 자전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무스타쉬는 지금까지 자전거 모델명을 요일로 명명해온 것이다. 실제로 무스타쉬의 앞서 출시된 룬디27은 프랑스어로 월요일을, 사메디28 토요일을 의미한다. 올해 선보인 마르디 27은 화요일을 의미한다.



마르디27은 도시 거주자들의 일상 통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통근용 전기 자전거이다. 앞선 모델들과 다르게 낮은 스텝스루 프레임을 특징으로 하여 모든 라이더가 쉽게 라이딩할 수 있게 개발됐다. 또한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제작돼 실용적이다.


외관을 살펴보면 마르디 27은 하이트로폼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고급스럽고 견고한 디자인과 비교적 가벼운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를 위해 내부 케이블 라우팅을 완벽하게 갖추었다. 조절 가능한 스템과 시트 포스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 조정이 가능하다. 서스펜션 포크와 간결한 시트, 넓은 2.4인치 타이어는 거친 길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무스타쉬는 자전거 사이드에 다양한 액세사리를 볼트로 장착할 수 있도록 QL3스터드가 있는 리어 랙을 제공한다. 랙은 MIK 호환성이 있어 어린이 좌석과 다양한 수화물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추가적인 보안을 위해 AXA 프레임 잠금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마르디27은 기본형 마르디27.4와 고성능 모델 마르디27.6 두 버전으로 제공된다. 성능 측면에서 마르디27은 보쉬의 ‘퍼모먼스 라인’이라는 검증된 모터를 장착했다. 보쉬의 중앙 모터는 85Nm토크를 발휘하며 자연스러운 페달로 탁월한 성능을 낸다. 배터리는 기본모델의 경우 파워튜브 500, 고성능 모델은 파워튜브 625가 탑재되었다.



두 버전은 장착된 디스플레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기본형에는 스마트폰 그립만 장착된 반면 고성능 모델은 보쉬 퓨리온 200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배터리 잔량 및 라이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자전거 무게는 약 28.7kg이다. 최대 허용 무게는 135kg로 동일하다.


소비자 가격은 기본 모델이 4032달러(한화 약 540만원), 고성능은 5231달러(한화 약 700만원)에 달한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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