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자립준비청년에 1억5천만원 상당 위생용품 지원

이재은 기자 2023. 3.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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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설에서 나와 외롭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이 큰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시도 자립준비청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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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경산업과 생리대, 청결제 등 후원물품 전달식
비용 부담있는 필수품 지원으로 자립지원 강화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보호종료 후 시설에서 나와 어린 나이에 홀로서기를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이 있는 생리대, 청결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자 한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애경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여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경산업의 자사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청결제)이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약 40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초 실질적인 자립 실현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강화계획'을 수립해서 추진 중이다.

애경산업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총 337억원 가량의 다양한 자사 생활 필수품을 서울시에 기부한 바 있다.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는 "애경산업 치유비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서울시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치유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사회적 문제에 깊게 공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설에서 나와 외롭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이 큰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시도 자립준비청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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