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 “♥검사 남편=안재현 닮아, 변기에 앉아 부부싸움”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0. 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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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가 검사 남편이 안재현 닮았다고 말했다.

김수민은 "만으로 21살에 아나운서가 됐다. 남편이 아니라 남친이었다. 남친이 저보다 직장 경험이 없을 때였다. (퇴사할 때) 아나운서 좋은 직업 아니야? 왜 그만 둬? 이런 분위기였다. 결단하고 통보했다. 사실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아나운서일 때 만났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떠날 사람이면 헤어지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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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수민 아나운서가 검사 남편이 안재현 닮았다고 말했다.

10월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검사 남편과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김수민은 “만으로 21살에 아나운서가 됐다. 남편이 아니라 남친이었다. 남친이 저보다 직장 경험이 없을 때였다. (퇴사할 때) 아나운서 좋은 직업 아니야? 왜 그만 둬? 이런 분위기였다. 결단하고 통보했다. 사실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아나운서일 때 만났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떠날 사람이면 헤어지겠지”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나의 타이틀을 본 거라면 헤어지겠지”라고 반응했고 김수민은 “어쩌다보니 1년 뒤에 결혼을 했다. 남친이니까 제가 힘들어서 울 때 같이 옆에서 조용히 울어주더라”고 말했다. 최홍림은 “남친이면 같이 울어준다. 남편이면 그게 울 일이야? 그렇게 된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김수민은 남편과 부부싸움에 대해 “저희는 문자로 싸우는 편이다. 변기 싸움이다. 각자 변기에 앉아서. 나와서 째려보고. 말보다. 괜찮은 게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는데 문자는 지울 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결혼할 때 무엇을 봤는지 묻는 질문에 김수민은 “저희는 정직하게 같은 곳을 봤다. 서로의 외모. 얼굴만. 그랬던 것 같다”며 남편이 “약간 안재현 닮았다. 하얗고 길쭉하다. 남는 건 얼굴밖에 없다. 아직 노화가 덜 돼서”라고 남편 외모도 자랑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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