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분노할 듯” 아반떼랑 똑같은 해외 신차 등장

닷지가 신형 애티듀드 세단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중국 GAC Trumpchi Empow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닷지는 이전 세대 애티튜드에서도 현대 및 미쓰비시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하였으나, 이번 4세대 모델은 GAC의 Empow를 거의 그대로 차용하였다. 프런트 엔드 디자인과 엠블럼, 명판 등만 변경되었고, 차체 치수와 실내는 거의 동일하다.

기존 모델 대비 크기가 커져 길이는 4,700mm, 휠베이스는 2,736mm에 이른다. 이를 통해 기아 K3, 폭스바겐 제타와 같은 중형 세단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또한 GAC 모델과 다르게 1.5리터 터보 엔진과 7단 로봇 기어박스를 탑재하였으며,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트림별 사양도 공개되었는데, 기본 SXT부터 10.25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 트림은 18인치 휠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다. 최상위 GT 모델은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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