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왕따설 이나은 ‘대리용서’ 논란ing→윤서인 “당해낼 X 없어” 곽튜브 두둔 [종합]

장예솔 2024. 9.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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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곽튜브가 멤버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인 가운데 만화가 윤서인이 곽튜브를 두둔하는 입장을 내놨다.

윤서인은 9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돌 출신 미녀가 유럽 여행까지 따라와서 그것도 이렇게 착착 붙기까지 하면 사실 당해낼 놈이 몇이나 있을까. 학폭이고 뭐고 아무 생각도 안 났을 듯"이라며 "이제 곽튜브는 학폭 피해자 상태가 아니니까 서는 자리가 달라졌으니 마음도 달라졌겠지. 곽튜브 생각해 주는 건 나밖에 없네"라고 곽튜브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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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곽튜브 이나은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유튜버 곽튜브가 멤버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인 가운데 만화가 윤서인이 곽튜브를 두둔하는 입장을 내놨다.

윤서인은 9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돌 출신 미녀가 유럽 여행까지 따라와서 그것도 이렇게 착착 붙기까지 하면 사실 당해낼 놈이 몇이나 있을까. 학폭이고 뭐고 아무 생각도 안 났을 듯"이라며 "이제 곽튜브는 학폭 피해자 상태가 아니니까 서는 자리가 달라졌으니 마음도 달라졌겠지. 곽튜브 생각해 주는 건 나밖에 없네"라고 곽튜브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곽튜브' 채널을 통해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곽튜브는 "내가 미안한 게 좀 있다"고 운을 떼며 "주변에서 막 얘기해서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피해자가 뭐 가해자가 뭐 어쩌고저꺼고 하길래 내가 그걸 보고 놀라서 바로 너를 차단했다. 기사를 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차단을 풀었는데 이미 너도 알고 있었다. 내가 좀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 피해자로서 네가 많은 얘길 하기도 했는데 정작 오해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 이나은에 대한 오해를 사과했다.

영상이 게재된 후 곽튜브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그간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밝혔던 곽튜브가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나은을 옹호하고 나섰기 때문.

당시 이나은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를 따돌린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나은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따돌림 의혹을 폭로한 이현주 동생과 당사자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해당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는 곽튜브가 마치 '대리 용서'를 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곽튜브는 결국 영상을 비공개 처리함과 동시에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도록 하겠다. 영상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곽튜브의 신중치 못한 행동에 교육부도 손절에 나섰다. 앞서 곽튜브는 교육부와 학교폭력 방지 목적의 공익 광고 영상인 '2024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를 촬영한 바. 그러나 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비공개 처리돼 곽튜브를 둘러싼 논란이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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