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뽑은 최고 수비수’ 리얼글러브, 박해민-홍창기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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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수비수들이 공개됐다.
리얼글러브는 선수들이 직접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상이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CA-Players` Choice Awards)로 진행되던 선수협 시상식은 지난 2021년부터 수비 중점의 시상식임을 강조하기 위해 리얼글러브 어워드로 이름을 바꿔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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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수비수들이 공개됐다.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가 12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리얼글러브는 선수들이 직접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상이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CA-Players` Choice Awards)로 진행되던 선수협 시상식은 지난 2021년부터 수비 중점의 시상식임을 강조하기 위해 리얼글러브 어워드로 이름을 바꿔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양현종(KIA)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현종은 "뜻깊은 상을 주신 선수들에 감사하다. 1년간 고생한 선수들 앞에서 받아 더 뿌듯하다. 올시즌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내년도 잘 준비해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펜투수 부문에서는 루키 김택연(두산)이 수상자가 됐다. 김택연은 "영광스럽고 뜻깊은 상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꾸준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수는 LG 박동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박동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이 좋은 상을 주셨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루수는 롯데 나승엽, 2루수는 KIA 김선빈, 유격수는 KIA 박찬호, 3루수는 KT 황재균이 각각 수상에 성공했다. 나승엽, 김선빈, 박찬호, 황재균은 모두 생애 첫 수상이다.
나승엽은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올해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빈은 "상을 받은만큼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균은 "이 상을 받는 것이 의아하지만 선수들이 뽑아주셔 감사하다. 3루수로는 이 자리에 서는 것이 마지막일텐데 내년에는 다른 포지션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내가 어릴적 선배들을 보며 꿈을 키웠던 것처럼 나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야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두산 정수빈, LG 박해민, 홍창기가 수상에 성공했다. 박해민과 홍창기는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해민은 "3년 연속 수상했는데 감사하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 상으로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내년을 더 힘내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빈은 "2회 연속 수상했는데 영광이다.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족들과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창기는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사진=박해민)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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