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풀백만 살거야?...맨유, '03년생 스페인 특급' LB 추가 영입 원해 "750억 영입 가능"

김진혁 기자 2025. 2.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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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새로운 레프트백을 추가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또 다른 레프트백을 원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깜짝 움직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발데의 영입에 5,000만 유로는 합리적인 금액이다. 그러나 맨유가 파트리크 도르구를 영입한 후에 정말로 또 다른 레프트백을 영입해야 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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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트오프사이드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새로운 레프트백을 추가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또 다른 레프트백을 원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깜짝 움직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노리고 있는 레프트백은 FC바르셀로나의 주축 선수인 알레한드로 발데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같은 날 "후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여름을 앞두고 발데가 맨유의 타겟으로 떠오르면서 측면 자원에 또 다른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이면 발데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2003년생인 발데는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왼발을 활용한 날카로운 공격 가담이 장점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 1군 무대를 밝았다. 2021-22시즌 본격적으로 프로에 진입해 경험을 쌓았다. 리그 5경기에 출장해 두 번 선발 기회를 얻었다.

다음 시즌부터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 리그 33경기에서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으로 놓고 보면 44경기로 어린 나이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의 왼쪽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다소 기복이 있었으나 한지 플릭 감독의 지휘 아래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명실상부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발데의 영입에 5,000만 유로는 합리적인 금액이다. 그러나 맨유가 파트리크 도르구를 영입한 후에 정말로 또 다른 레프트백을 영입해야 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구를 영입했다. 도르구는 덴마크 국적 2004년생 왼쪽 풀백이다. 2022-23시즌 레체에 합류한 뒤 지난 시즌에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왼쪽 풀백뿐 아니라 왼쪽 미드필더, 좌우 윙어까지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 출전하여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장점으로는 볼 운반 능력, 뛰어난 피지컬 등이 꼽힌다.

도르구의 영입을 두고 맨유의 갖은 노력이 있었다. 맨유가 도르구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소속팀 레체는 그를 쉽게 풀어줄 생각이 없었다. 이적료로 무려 4,000만 유로(약 604억 원)를 요구했다. 이적료가 충족되지 않을 시엔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었다.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와 레체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체는 4,000만 유로를 요구했으나 협상을 통해 단순 보너스와 달성하기 어려운 추가 보너스가 포함된 총 3,000만 파운드(약 542억 원)에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도르구에 이어 발데까지 영입에 성공한다면 맨유의 좌측은 프리미어리그 최고로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맨유는 레프트백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가 시급하다. 요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이 모두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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