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애초에’ K리그 올 수준 아니었다…이탈리아서 56분 뛰고 방출→중동 2부서 초라한 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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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행 소문이 돌았던 마리오 발로텔리는 아랍에미리트 2부에서 말년을 보낸다.
알 이티파크는 23일 구단 채널을 통해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존재. 그 존재감 자체가 모든 걸 말한다. 이야기는 함께 계속된다"며 발로텔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결국 UAE 2부 리그 소속 알 이티파크가 발로텔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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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K리그행 소문이 돌았던 마리오 발로텔리는 아랍에미리트 2부에서 말년을 보낸다.
알 이티파크는 23일 구단 채널을 통해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존재. 그 존재감 자체가 모든 걸 말한다. 이야기는 함께 계속된다”며 발로텔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악마의 재능’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발로텔리다. 1990년생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여러 우승컵을 휩쓸었다. 어린 나이에 유럽 5대 리그를 폭격하며 스타의 탄생을 알렸지만,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저지르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축구 팬들은 맨시티 시절을 떠올린다. 발로텔리는 당시 문전에서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는데, 말도 안되는 개인기 슈팅으로 득점을 놓치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분노를 샀다. 이외에도 득점 뒤에 “Why Always Me?” 세리머니를 펼치며 세계의 이목을 끈 적도 있다. 이후 발로텔리는 여러 구단을 거쳤지만,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살리지 못하며 추락했다.
마침내 지난 2024년 10월 ‘유럽 5대 리그’에 복귀했지만, 결말은 처참했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로 향했는데, 자신을 선택한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이 경질되고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부임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그를 철저히 외면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리그 6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고작 ‘56분’을 소화한 채, 제노아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여러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K리그는 물론, J리그 이적설이 돌았다. 이후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방송사 ‘Rai 2’에 출연해 “이탈리아나 유럽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낮다. 미국으로 갈 생각이다. 은퇴하기 전에 2~3년 정도 더 뛸 의향이 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발로텔리를 불러주는 곳은 없었다.
결국 아시아로 눈을 돌려야 했다. 이미 기량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발로텔리를 부르는 곳은 마찬가지로 별로 없었다. 결국 UAE 2부 리그 소속 알 이티파크가 발로텔리를 불렀다. 발로텔리는 UAE 2부에서 축구 인생 말년을 보내게 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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