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주연 호아킨 피닉스
팬들 기대하게 만드는 첫 스틸 사진 공개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R등급 영화 흥행 1위인 '데드풀'을 제치며 4억 3,700만 달러가 넘는 순수익을 달성, 2019년 개봉한 영화 중 4번째로 높은 순수익을 차지한 영화 '조커'. 한편으로 국내외 많은 시네필들에게 '인생영화'로 불리는 역작이다.
- 감독
- 토드 필립스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쉬어 위햄, 빌 캠프, 글렌 플레쉴러, 리 길, 조쉬 파이스, 로코 루나, 마크 마론, 산드라 제임스, 머피 가이어, 더글라스 호지, 단테 페레이라-올슨, 캐리 루이 퍼트렐로, 샤론 워싱턴, 한나 그로스, 프랭크 우드,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에이프릴 그레이스, 마이클 벤츠, 크리스 레드
- 평점
- 7.7

주연인 '아서 플렉'을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 역시 빼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배우조합상 등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전 세계에 조커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 작품.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지난 6월, 개봉한지 3년여만에 속편이 제작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6개월여가 지난 12월 10일, 자신의 SNS에 속편인 '조커: 폴리 아 되(Folie à deux)'의 한 장면을 촬영 중인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호아킨 피닉는 상의를 탈의한 채 공허한 표정으로 면도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속 그는 전편에서처럼 깡마른 몸과 흉터 투성이인 모습으로 호기심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데, 전작에서 캐릭터를 위해 무려 25kg을 감량했던 그가 이번에도 꽤나 많은 감량을 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인 '폴리 아 되(Folie à deux)'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감응성 정신병을 의미하는 의학단어이며,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작품에 조커의 연인인 '할리퀸' 역할로 출연하는 여배우는 바로 '스타 이즈 본'과 '하우스 오브 구찌' 등에서 이미 빼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서 먼저 '할리퀸'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은 마고 로비는 "배트맨도 항상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해왔다. 할리 퀸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레이디가가의 할리퀸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최근 촬영에 돌입했으며, 두 사람 외에도 브렌단 글리슨, 캐서린 키너, 해리 로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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