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 김고은, 통했다"...'대도시의~', 45개국 판매

[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전 세계 러브콜을 받았다. 해외 판매와 더불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해외 45개국 판매 쾌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북미를 비롯해 멕시코, 벨리즈, 엘살바도르, 베트남,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라오스 등에서 개봉한다.

각종 영화제로도 찾아간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다음 달 13일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언희 감독이 참석한다.

제44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역시 초대받았다. 이미 상영이 끝났다. 오는 23~27일 제13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또한 상영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제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 '어반 인카운터스' 섹션 초청 소식도 있다. 영화제 측은 폭넓은 공감대에 극찬했다.

이 외에도 '대도시의 사랑법'은 호주 콘텐츠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시드니 스크린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도시의 사랑법' 측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글로벌 관객들의 공감을 부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흥수(노상현 분)의 특별한 사랑법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