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EO "믿고 기다려달라… 실타래처럼 풀려나갈 것"

윤기백 2024. 10. 17.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상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의 갈등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재상 CEO는 지난 14일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한 타운홀 행사에서 "원칙적, 합리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라며 "믿고 기다리다 보면 하나씩 실타래가 풀려가는 것을 목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상 CEO는 "하이브는 가용 현금으로 1조 2000억원을 보유했다"라며 "회사 재무 상태는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
14일 사내 타운홀 행사서 발언
4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공시
"가용 현금 1.2조… 재무상태 건강"
이재상 하이브 CEO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이재상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의 갈등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재상 CEO는 지난 14일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한 타운홀 행사에서 “원칙적, 합리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라며 “믿고 기다리다 보면 하나씩 실타래가 풀려가는 것을 목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15일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표면 금리, 조기상환 수익률, 만기보장수익률은 0%다. 이로써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비율이 100%에 육박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4000억원가량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재상 CEO는 최근 불거진 현금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도 공식 답변을 내놨다. 이재상 CEO는 “하이브는 가용 현금으로 1조 2000억원을 보유했다”라며 “회사 재무 상태는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사업이 수치상으로 잘 돌아가고 있으니 염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