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구속영장 청구

이정민 2023. 1. 25.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의혹 수사 과정에서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 씨와 빗썸 관계사 임원 2명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의혹 수사 과정에서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 씨와 빗썸 관계사 임원 2명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빗썸]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는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비텐트로, 이 비텐트의 최대 주주는 키오스크 유통업체인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콘텐츠 유통업체 버킷스튜디오다.

이중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는 강 씨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빗썸홀딩스의 사내 이사도 겸하고 있는 강지연 씨는 2015년까지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납품하는 회사 대표로 있었다가, 2020년 230억 원으로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코스닥 상장사 3곳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연 씨의 경우 지난 1월 초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하고 강종현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