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안유성 명장...이마트24, 모두의마블과 협업
편의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1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락 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업계는 설 연휴 기간 올해 최대 9일간 쉴 수 있어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사례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 대한민국 제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와 협업한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을 설 기획 명절 도시락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은 안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대표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도시락이다.
세븐일레븐은 또 '신년운세떡만둣국'과 '세븐셀렉트 우리쌀사골떡국'을 명절 간편식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설 명절 기간(2월 9∼12일) 도시락 매출은 전년 설 명절 연휴(1월 21∼24일)보다 10% 가까이 성장했다.
이마트24도 넷마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과 협업한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과 '떡만둣국·모듬전' 등 2종의 명절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이번 명절 도시락에 모두의마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을 추가했다.
해당 도시락을 구입한 고객은 다음 달 28일까지 모두의마블 게임 내에 이마트24 로고가 들어간 전용 맵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또 설 명절 기간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명절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이달 31일까지 비씨·농협·하나카드로 도시락을 구매하면 가격을 30% 할인해 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명절이면 다 함께 즐기는 '놀이'에 착안해 현대판 놀이인 '모두의마블'과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CU는 전·잡채·나물·돼지불고기·후식 찹쌀떡 등을 담은 '명절 11찬 도시락'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