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접시부터 꽃 모양까지”…지역별 이색 송편

오늘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절 음식이 바로 송편인데요. 가을 햅쌀로 빚어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떡으로 풍요와 감사, 액운이 없기를 바라는 기원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송편은 원래 ‘소나무 송’에 ‘떡 병’자를 써서 송병이라고 불렸는데요. 송편을 찔 때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솔잎을 깔기 때문입니다. 솔잎 때문에 떡에 솔 내음이 은은하게 베고 떡의 변질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도란도란 둘러앉아 송편을 나눠 먹은 분들 많을 텐데요. 혹시 어떤 송편을 드셨나요? 송편은 지역에 따라 색깔도 모양도 다양합니다. 비행접시 모양부터 화려한 꽃장식이 달린 송편도 있는데요.

추석을 맞아 지역별 이색 송편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