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가속과 급브레이크, 연비에 얼마나 안 좋은 걸까?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동차를 소유하신 분들이라면 연비와 기름값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연비 주행인 일명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시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솟는 기름값보다 무서운 건 흐름에 따라 주행하는 게 아니라 과속 및 급감속 시, 연비 운전에 따라서 연비가 달라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급가속과 급브레이크, 연비에 얼마나 안 좋은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험 조건

급가속과 급감속 운전과 연비 운전을 했을 때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주행조건은, 왕복 약 21km의 거리를 동일한 운전자와 동일한 차량으로 운행을 해 볼 예정입니다. 악셀 밟기와 브레이크 밟기를 최소한으로 진행한 연비 운전을 했을 때와 급악셀과 급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일명 막 운전으로 테스트를 해볼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연비 운전을 했을 때

실험한 차량의 경우 디젤 차량이었으며, RPM을 2천 이상 넘기지 않는 상태에서 속도는 80~90km 정도로 주행하여 최대한 연비에 집중이 될 수 있도록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소모된 연료 확인

왕복 약 21km의 거리를 동일한 운전자와 동일한 차량으로 운행을 해 본 결과는 1,730ml의 연료가 소모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비 운전을 하지 않았을 때

두 번째로는 일명 막 운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연비 운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120km가 넘는 과속운행을 하는 게 아닌, RPM 높게 올려서 운전하는 방식으로 주행을 하였습니다.

소모된 연료 확인

급가속과 고 RPM 주행을 한 결과를 살펴보면 2.5L의 연료가 소모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비 주행을 하였을 때는 1.730ml가 소모된 것에 비하면 동일한 구간과 동일한 운전자, 동일한 차량으로 주행을 한걸 생각해 본다면 훨씬 많은 연료가 소모가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치상으로 비교해 보면 약 770ml가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막운전에 비해 연비 운전을 했을 때 30% 이상 연비가 좋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실험

추가적으로 브레이크와 악셀을 발는 횟수가 달랐던 첫 번째 실험과는 달리 일정 구간 동안 동일한 횟수의 악셀과 정지를 하되 한번은 급가속과 급정지를, 한번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연비 운전 시에는 1,450ml, 막 운전 시에는 1,465ml의 연료가 소모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약 1~2%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살펴보았던 21km 구간을 주행했을 때 더 많은 브레이크를 밟고 더 많은 급가속을 하다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발생했지만 두 번째 실험에서는 동일한 브레이크 횟수로 진행을 했을 때는 처음만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결론

연료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급가속과 급브레이크 횟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앞차와의 간격 유지와 정속 주행을 하여 감속이 필요할 때 브레이크보다는 악셀에서 발을 떼어 천천히 감속을 시켜 브레이크를 밟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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