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대도시 평택을 재선거…여야 후보 5인 토론회 격돌

오원석 기자 2026. 5. 23. 10: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 당 후보 참석해 안보·경제 특구 등 주요 정책 발표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후보자 5명이 언론사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해졌다. /사진제공=평택시기자단

인구 65만 명의 대도시이자 국가 전략 요충지로 평가받는 평택 지역의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가 향후 우리나라 중앙정치의 권력 구조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내 제1·2당 후보뿐만 아니라 야 3당의 당 대표가 동시에 출마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평택을 선거구로 집중되는 상황이다.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22일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을 면밀히 검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 혁신 황교안 후보 등 총 5명의 주자가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기조발언과 좌석배치는 사전에 제비뽑기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황교안 후보는 입법·사법·행정의 수장을 모두 경험한 경력을 강조하며 평택을 한미 글로벌 안보·경제 특구로 만들고 국가 전략 도시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재연 후보는 평택이 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정작 시민들은 소외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외된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의동 후보는 평생을 평택에서 살아온 연고를 내세우며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고 끝까지 함께할 후보가 필요하므로 평택만을 위한 의석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용남 후보는 평택의 도농 복합 지역 특성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지방정부, 중앙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조국 후보는 평택에서는 신인 정치인이지만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 역임을 통해 중앙 정치에서 성과를 증명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