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축구 맛집… 수원 ‘개막 4연승’

신창윤 2026. 3. 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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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에 3-0 대승, K리그2 단독 선두
이정효 감독 전술 효과… 승격 ‘청신호’
성남·파주도 승 따내 중위권 경쟁 점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박현빈이 지난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김해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3.2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강력한 우승후보 수원삼성이 창단 첫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해 첫 출전한 김해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이어가면서 승점 12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수원은 앞서 3라운드까지 수원FC, 대구FC와 승점에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4라운드에서 수원FC가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대구가 22일 부산 아이파크에 0-3으로 지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수원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산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10(3승1무)을 기록, 단숨에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해 K리그1 승격을 위해 이정효 감독과 손을 잡은 수원은 개막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승격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수원은 전반 5분만에 김지현이 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찬스에서 박현빈이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김지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21분 외국인 선수 듀오 브루노 실바가 중원에서부터 상대 압박을 풀어내면서 전진패스를 하자 헤이스가 마무리했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박현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성남FC는 탄천 홈 경기에서 윤민호의 선제골과 황석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충남아산을 2-1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승점 5로 중위권에 포진됐다.

또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FC는 홈 경기에서 보닐라와 보르하 바스톤의 연속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완파하고 2연승과 함께 승점 4를 확보,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밖에 안산 그리너스FC는 충북청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4(1승1무2패)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 1995가 일부 관중이 상대 선수에게 욕설과 이물질을 투척(3월19일자 16면 보도)했던 것과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제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천에 제재금 300만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창윤·이영선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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