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주, MS 데이터센터 협력 소식에 일제히 급등
냉난방공조, ESS, 전력 솔루션 등 논의
![LG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최근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테크쇼를 열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술력을 선보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조주완 LG전자 고문,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류재철 LG전자 사장(왼쪽 넷째부터)이 MS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mk/20251205111203831jhqh.png)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LG전자(5.01%)와 LG(4.79%), LG씨엔에스(4.45%), LG에너지솔루션(2.68%) 등이 상승 중이다.
LG그룹 경영진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 AI 데이터센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4일 저녁 전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최근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AIDC(AI 데이터센터) 테크쇼’에 참석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CEO)를 비롯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씨엔에스 CEO 등이 참여했다. MS 측에서는 나델라 CEO가 직접 이들을 맞이했다.
LG그룹은 특히 AI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폐열 회수 솔루션, 전력 전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DC 그리드 기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구현하는 토털 파워 솔루션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델라 CEO와 LG그룹 경영진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솔루션 혁신을 가속화할 방안도 논의했다. MS 측은 LG그룹이 보유한 첨단 소재·부품·통합 솔루션 역량이 결합하면 양사 모두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이 바로 계약 체결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MS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LG그룹이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LG그룹과 MS 양사는 수주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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