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성장률 1.1%…27년만에 한국 제쳐

김동필 기자 2026. 2.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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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 27년 만에 한국(1.0%)에 앞섰습니다.

일본 내각부가 오늘(16일) 발표한 GDP 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실질 기준 GDP 성장률은 1.1%로,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98년(-4.9%) 이후 27년 만에 일본의 성장률이 한국을 앞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0%였습니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 속보치에서 한국을 웃돌았으나 확정치에서는 다시 뒤진 적이 있어 향후 성장률 수정치가 나오는 과정에서 다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한국의 성장률이 일본을 다시 앞설 것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작년 12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작년 1.1%에서 내년 0.5%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 반면 한국은 작년 1.0%에서 2.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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