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차는 중국 윈난성의 푸얼이란 곳이 원산지로 '푸얼차'라고도 부른다.
보이차는 독특한 향과 탁월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보이차는 찻잎을 가열한 후 수분을 적당히 머금게 해 대나무 통이나 상자에 넣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 찻잎이 발효되면서 보이차가 탄생한다.
보이차는 소녀시대 유리, 이효리, 기네스 펠트로, 장서희,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마시며 건강차로 더 유명해졌다.
지난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가 아침에 일어나 보이차를 마시는 모습이 방영되며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한 비법으로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유리가 "아침에 차를 내려 마시는 게 취미"라며 "보이차를 마신 지는 오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연예인들도 즐겨 마시는 보이차가 가진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체중 관리
보이차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때문이다.
보이차에 함유된 이 성분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소화 촉진
보이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사 후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위를 보호한다.

#항산화 작용
보이차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혈당 조절
폴리페놀, 카테킨 등의 성분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다. 식이습관, 운동과 함께 병행했을 때 보조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구강 건강
차 속 폴리페놀류가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입냄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보이차 속 카테킨 성분이 충치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너무 진하게 우려 마실 경우 치아 착색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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