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하얀 얼룩, 세제 문제 아닙니다"... '이것' 하나 해결하니 말끔하게 없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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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고 나서 꺼낸 그릇에 뿌연 물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당황스럽죠.

세제 문제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바꿔봐도 달라지는 게 없고, 결국 손으로 다시 씻게 되는 상황. 사실 원인은 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식기세척기도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가전이에요. 필터에 음식 찌꺼기가 쌓이고, 노즐이 막히고, 내부에 물때가 끼면 아무리 좋은 세제를 써도 세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순서대로 세 곳만 닦아줘도 성능이 눈에 띄게 달라져요.

식기세척기 써도 그릇이 뿌옇다면 '이것'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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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청소]

필터는 음식 찌꺼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가 막혀있으면 더러운 물이 계속 순환되면서 그릇에 잔여물이 남게 돼요. 필터는 보통 세척기 바닥 쪽에 있고, 돌려서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됩니다. 이때 세제는 주방 세제로 충분해요. 냄새가 심하다면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서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2주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아요.


[노즐 청소]

노즐은 물을 뿌려주는 회전 부품입니다. 구멍이 작아서 수돗물의 미네랄 성분이나 음식 찌꺼기가 끼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요. 그릇 일부만 깨끗하고 나머지는 그대로인 경우, 노즐이 막힌 게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즐도 분리가 가능한 제품이 대부분이에요. 분리 후 구멍마다 이쑤시개나 가는 솔로 찌꺼기를 제거해주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석회질이 심하게 끼었다면 식초 물에 30분 정도 담가뒀다가 씻으면 훨씬 잘 빠집니다.


[내부 청소]

필터와 노즐을 청소했다면 마지막으로 내부 전체를 한 번 돌려줘야 합니다. 내부 벽면과 문 고무패킹 쪽에 물때와 냄새가 가장 많이 쌓이거든요.

고무패킹은 젖은 천에 식초를 살짝 묻혀서 닦아주면 됩니다. 내부 전체는 시중에 파는 식기세척기 전용 클리너를 빈 세척기에 넣고 한 번 돌려주는 게 가장 편해요. 전용 클리너가 없다면 구연산 한 스푼을 세제 칸에 넣고 고온으로 한 번 돌리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만으로도 냄새와 물자국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청소 주기는 매주 필터를 가볍게 확인하고, 2주에 한 번 필터와 노즐을 제대로 닦아주고, 한 달에 한 번 내부 클리닝을 돌려주는 것만으로 식기세척기 성능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세제를 바꾸기 전에 이 순서대로 한 번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