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혜 의혹’ 코나아이, 내년에도 3조원대 경기화폐 운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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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각종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경기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가 내년에도 3조원 넘는 지역화폐를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이런 의혹이 있는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운용사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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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각종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경기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가 내년에도 3조원 넘는 지역화폐를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나아이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낙전수입(유효기간·채권소멸 시효가 지났음에도 이용자가 사용·환불하지 않은 금액) 등 추가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경기 분당을)이 24일 경기도에서 받은 자료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경기도와 맺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운영대행사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나아이는 올해 4조300억 원의 지역화폐를 운용한 데 이어, 내년에도 3조7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운용하게 된다.
코나아이는 지난 1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도민 충전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조성된 연평균 2261억 원가량의 선수금을 자회사 주식 취득, 채권 투자 등에 불법적으로 운용한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런 의혹이 있는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운용사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양측의 협약서에는 "협약을 이행함에 있어 회계 부정 등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협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됐는데, 이 조항에 따라 경기도가 코나아이와 계약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민의 재산과 혈세를 불법 횡령한 의혹이 있는 업체의 운영대행사 지위를 박탈하지 않고 감싸는 배경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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