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코 막힘, 기침, 피로에 시달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면역력이 떨어지면 이런 잔병치레가 늘어나고,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부터 각종 염증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건강의 기본은 결국 면역력 관리인데요, 오늘은 우리 몸의 방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마늘 – 천연 항생제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켜주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도 좋아요. 생으로 먹기 부담스러우면 구워서 반찬으로 드셔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버섯 – 면역세포 활성화
표고, 새송이, 느타리 등 버섯류에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비타민 D도 들어 있어 뼈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요. 국이나 볶음, 구이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려서 매일 챙기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생강 – 몸을 따뜻하게
생강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 식품입니다.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따뜻한 체온 유지가 중요해요. 차로 드시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철 과일 – 비타민 C 충전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항산화 방패 역할을 하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귤, 딸기, 키위, 블루베리 같은 과일을 꾸준히 드시면 환절기 잔병치레가 훨씬 줄어들어요.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귤이 제철이라 챙기기 쉽습니다.
견과류 – 하루 한 줌 습관
아몬드, 호두, 캐슈넛 같은 견과류에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또 두뇌 건강과 피부에도 좋으니 하루 한 줌씩 꾸준히 드시는 습관을 들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은 단기간에 확 높아지는 게 아니라, 작은 식습관이 쌓여야 강해집니다.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음식으로 기초 체력을 다져주는 게 훨씬 안전하고 오래가죠. 오늘 소개해드린 5가지 음식을 일상 식단에 자연스럽게 넣어보세요.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잔병치레도 줄어드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