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파이널B행' 아쉬움 토로한 김학범 감독 "제주는 승리가 많은데, 무승부가 없어 아쉽다"

장하준 기자 2024. 9.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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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제주가 파이널B가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묻자 김학범 감독은 "우리가 12승을 따냈다. 순위표 위 팀들과 (승리 수가) 비슷하다. 그래서 우리가 무승부가 적은 것이 아쉽다. 무승부도 점수를 상당 부분 차지한다. 잔류 경쟁팀들에 비해 승리가 많은데 그런 부분이 무척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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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무승부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제주 입장에서는 중요한 경기다. 승점 38점으로 8위에 위치한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전북뿐만 아니라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등 잔류 경쟁팀들과 격차를 벌릴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특별히 한 이야기는 없다. 우리나 전북이나 똑같은 상황이니 저쪽이나 우리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안정화된 전북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 것이냐는 질문에 "상대는 워낙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은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여 매우 화려하다. 반면 우리는 선수 구성하기가 정말 힌든데 그런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이번 시즌 제주가 기복이 많은 것에 대해 "(기복이) 많을 수밖에 없다. 현재 상황에서 우리 스쿼드도 안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부상자는 많고, 또 이동 거리는 길다. 그래서 사실 쉽지 않은 일정인데 그런 것들이 반복되어 더 기복이 심하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주가 파이널B가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묻자 김학범 감독은 "우리가 12승을 따냈다. 순위표 위 팀들과 (승리 수가) 비슷하다. 그래서 우리가 무승부가 적은 것이 아쉽다. 무승부도 점수를 상당 부분 차지한다. 잔류 경쟁팀들에 비해 승리가 많은데 그런 부분이 무척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현재 제주는 12승을 한 반면, 무승부는 단 2번밖에 거두지 못했다. 패배는 1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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